유에이치씨, 레지던스 운영+상권 활성화로 ‘진정성 있는 부동산 밸류업’

유에이치스위트, 문화행사 기획하고 쿠폰도 발행

실내 자쿠지 등 독자적 인테리어로 콘텐츠 차별화

UH 스위트 해운대점. /유에이치씨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유에이치씨는 주상복합·오피스텔의 일부를 활용해 레지던스와 호텔을 운영한 ‘부동산 밸류업’ 기업이다. 숙박업과 연계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나서며 상생 경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유에이치씨(UHC·어반호스트)는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스위트’와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 ‘유에이치 플랫’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에 총 20여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 국내 관광객이 즐겨찾는 서울, 부산, 경주의 유에치 스위트가 눈길을 끈다. 실내 자쿠지 등 독자적인 인테리어의 객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에는 명동 본관·별관·신관 3곳을 비롯해 종로점, 광화문점, 서울역점, 서울스퀘어점, 센트럴서울점, 덕수궁점 등 총 9개 지점이 있다. 부산에는 해운대 1·2·3점 경주점 총 4개가 있다.

주변 상권과 연계한 이벤트 기획도 차별점이다. 유에이치 스위트는 분기마다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일례로 지난 3월 서울 명동8가길을 배경으로 ‘명동 라운지’ 파티를 열었다. 각종 브랜드 플리마켓과 아티스트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인근 요식업체 제휴 쿠폰을 발행했다.

유에이치씨 관계자는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에 입주해 탄탄한 숙박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리는 것이 사업 핵심”이라며 “주변 중소상인과 상생으로 상권이 활성화 되면 투숙객 만족도 역시 더 올라가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쓰는 부분이다”고 소개했다.

이지혜 기자(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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