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치씨 그룹, 중국 첫 진출지로 충칭 낙점

중국 충칭시(좌), 유에이치씨 신규 호텔 예상도(우) / UHC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유에이치씨 그룹이 내년 1분기 중국 충칭시에 프리미엄 호텔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의 일본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확장으로 신규 호텔은 충칭시의 대표 상업 중심지인 해방비 광장(解放碑)에 들어선다. 국내 여행객에게도 익숙한 홍야동에서 도보 15분 거리로, 쇼핑·미식·문화시설이 밀집한 핵심 상권 위치다. 기업 모토이자 브랜드 철학인 ‘도심 속 휴식’과 맞닿은 입지 선정이다.
충칭은 인구 약 3,2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내 대표적인 메가시티로 높은 내수 관광 수요를 기반으로 관광 잠재력 또한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유에이치씨는 이곳에서 총면적 12,000㎡(3,630평) 이상 규모, 160실 이상의 객실을 운영한다. 현지 시장에 맞춰 유에이치 스위트를 리브랜딩한 중화권 특화 브랜드 ‘유화신(优华宸)’이 새롭게 론칭되며, 특유의 감성이 담긴 프라이빗 자쿠지 객실과 각종 부대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지점은 오픈 즉시 유에이치씨의 공식 브랜드 앱인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STATION by UHC)’에 등록될 예정이다. 스테이션에 가입한 국내외 회원은 충칭 지점을 포함한 모든 유에이치씨 계열 호텔을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다.
신규 호텔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최대 30일까지 허용하면서,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집중되던 국내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으로 다수 이동하여 한국 여행객에게도 소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중국을 찾은 한국인 출국객은 231만명으로 전년 대비 115.6% 증가했다.
이번 충칭 법인 설립에 맞춰 선임된 석명호 대표는 “충칭은 한국 국토의 80%에 달하는 대도시로,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도 트렌디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의 문화·경제적 가치와 유에이치씨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면 새로운 호텔의 성공은 자명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유에이치씨 대표이사는 “당사 브랜드 호텔, 특히 유에이치 스위트의 고객들은 일본·미국·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여행자들도 매우 많았다”라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중화권 고객 이해도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지난해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 스테이션’을 통해 일본 오사카에 진출한 바 있다. 이제부터는 오사카와 충칭, 두 곳을 핵심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 지점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주영 기자(young1997@mydaily.co.kr)
#유에이치씨 #UHC #중국호텔 #충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3957911?sid=103
유에이치씨 그룹, 중국 첫 진출지로 충칭 낙점
중국 충칭시(좌), 유에이치씨 신규 호텔 예상도(우) / UHC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유에이치씨 그룹이 내년 1분기 중국 충칭시에 프리미엄 호텔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의 일본 진출에 이은 두 번째 해외 확장으로 신규 호텔은 충칭시의 대표 상업 중심지인 해방비 광장(解放碑)에 들어선다. 국내 여행객에게도 익숙한 홍야동에서 도보 15분 거리로, 쇼핑·미식·문화시설이 밀집한 핵심 상권 위치다. 기업 모토이자 브랜드 철학인 ‘도심 속 휴식’과 맞닿은 입지 선정이다.
충칭은 인구 약 3,200만명이 거주하는 중국 내 대표적인 메가시티로 높은 내수 관광 수요를 기반으로 관광 잠재력 또한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유에이치씨는 이곳에서 총면적 12,000㎡(3,630평) 이상 규모, 160실 이상의 객실을 운영한다. 현지 시장에 맞춰 유에이치 스위트를 리브랜딩한 중화권 특화 브랜드 ‘유화신(优华宸)’이 새롭게 론칭되며, 특유의 감성이 담긴 프라이빗 자쿠지 객실과 각종 부대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지점은 오픈 즉시 유에이치씨의 공식 브랜드 앱인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STATION by UHC)’에 등록될 예정이다. 스테이션에 가입한 국내외 회원은 충칭 지점을 포함한 모든 유에이치씨 계열 호텔을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다.
신규 호텔은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가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최대 30일까지 허용하면서,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집중되던 국내 해외여행 수요가 중국으로 다수 이동하여 한국 여행객에게도 소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중국을 찾은 한국인 출국객은 231만명으로 전년 대비 115.6% 증가했다.
이번 충칭 법인 설립에 맞춰 선임된 석명호 대표는 “충칭은 한국 국토의 80%에 달하는 대도시로, 최근에는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도 트렌디한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의 문화·경제적 가치와 유에이치씨의 브랜드 파워가 만나면 새로운 호텔의 성공은 자명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성재 유에이치씨 대표이사는 “당사 브랜드 호텔, 특히 유에이치 스위트의 고객들은 일본·미국·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여행자들도 매우 많았다”라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중화권 고객 이해도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지난해 ‘유에이치 스위트 난바 스테이션’을 통해 일본 오사카에 진출한 바 있다. 이제부터는 오사카와 충칭, 두 곳을 핵심 교두보로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 지점을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천주영 기자(young1997@mydaily.co.kr)
#유에이치씨 #UHC #중국호텔 #충칭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7/0003957911?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