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9] 유에이치씨 그룹, ‘KDB 넥스트라운드’ 참여…LB인베스트먼트 초청

UH FLAT

유에이치씨 그룹, ‘KDB 넥스트라운드’ 참여…LB인베스트먼트 초청


< 사진 제공 : 유에이치씨 그룹 >


호스피탈리티 기업 유에이치씨(UHC) 그룹이 지난 3일 한국산업은행의 스타트업 투자 발굴 프로젝트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여해 기업설명회(IR)를 성료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국내 투자 허브다. 2016년 출범 이후 3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그중 약 900개의 기업이 7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한국산업은행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 예상 규모는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유에이치씨 그룹의 IR 대주제는 ‘호스피탈리티 혁신, 그리고 확장’이었다. 박성재 대표는 빠른 기업 성장세와 브랜드 가치의 중요성을 설명한 후, 자체 브랜드 앱 ‘스테이션 바이 유에이치씨(STATION by UHC)’를 통한 영업이익 확대 전략과 향후 5년간의 재무 전망을 소개했다. 이어 인공지능에 기반한 트래블 테크 개발과 의료합작법인(MSO)을 통한 숙박·의료 융합도 차세대 매출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올해 유에이치씨 그룹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된 점도 강조됐다. 유에이치 스위트(UH SUITE)는 일본 오사카 지점을 3호점까지 확장할 예정이며, 유에이치 플랫(UH FLAT)은 말레이시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내년 1분기에는 중화권 특화 브랜드인 유화신(优华宸)이 중국 충칭에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유에이치 컨티넨탈(UH CONTINENTAL)은 올해 하반기에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센터빌딩에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장소는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앞에 둔 상징적인 입지로, 대부분의 객실에서 도심 전경과 덕수궁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유에이치씨 그룹은 지난해까지 기존 사업장에 대한 객실 가동률(OCC)과 객단가(ADR) 향상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졌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브랜드 존재감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강화와 기업 가치 제고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참여는 국내 주요 벤처 캐피털인 LB인베스트먼트(대표 박기호)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L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넥스트라운드에 포트폴리오사 4곳을 초청했으며, 유에이치씨 그룹은 지난해 50억원 투자받은 주요 기업으로 호명됐다. 박기호 대표는 이날 행사 초입에 그동안의 성공적인 투자 실적과 향후 전략, 그리고 포트폴리오사와의 중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강조했다.


유에이치씨 그룹 박성재 대표는 “당사는 이미 지난해 ‘투자 혹한기’에 혁신성과 성장성을 증명했다”라면서 “국내 대표 투자 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탄탄한 사업 기반과 재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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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6134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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