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and Pictured by. 오늘더맑음 (네이버 블로그 shinydays22)
Sponsored by 바다마을 모험단🌊
✅ 실제 고객님이 작성하신 생생한 후기입니다:)
원본 글 보기🌊
속초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속초중앙시장이다. 숙소인 UH FLAT The 속초에서 속초중앙시장까지는 도보로 6분 거리라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두 번이나 들를 수 있었다.
첫날 도착해서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도 먹고 시장 구경도 하려고 나서는 길...
기분이 좋아서 내 눈에만 구름이 하트로 보이는 건가? ㅎㅎ

핑크랑 회색이 어우러진 저녁의 속초 하늘...

속초중앙시장이었는데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나?

다복홍게라면
영업시간 : 10시 ~ 20시(월, 화, 목, 금, 토)
10시45분 ~ 20시(일)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요기 진짜 꼭 소개해 드리고 싶다. 네이버 평점이 넘 좋아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혼밥이 가능할지... 그래도 도전~
웨이팅이 많아서 가기 힘든 곳이라는데 평일 저녁때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가게인데 이미 한바탕 휩쓸고 간 듯하고 한 테이블만 식사 중이었다.

메뉴는 장칼국수, 감자칼국수, 째복칼국수, 해장 홍게라면, 한마리 홍게라면, 가리비 홍게라면이 있다. 이왕 먹는 거 제일 비싼 가리비 홍게라면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가리비가 좋지 않다고 하셔서 한 마리 홍게라면으로 바꿨다.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슬로푸드'라고 적혀있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바깥 사진 찍는 중...

네이버 평점 4.86... 지금 찾아보니 4.84인데 정말 평점이 꽤 높다.



기다리던 홍게라면이 나왔다. 비주얼이 아주 흡족하다. 라면 위에 홍게가 나오는 그런 흔한 라면이 아니다. 홍게와 조개들을 먼저 먹은 후 그 국물에 라면을 끓여 먹는다.
사장님이 직접 살 바르는 것도 알려주셨는데 살이 꽉 차있어서 먹을 게 아주 많았다. 그리고 혼자인데도 1마리가 아니라 다리를 좀 더 주셔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홍게를 다 먹고 이제 홍합과 조개를 건져서 먹는 중...

이제 라면을 끓여먹을 시간... 라면은 과학이라 타이머로 시간 맞추고 아주 쫄깃하게 끓여먹었다. ㅎㅎ
그런데 국물에서 전혀 라면 스프맛이 나지 않는 게 신기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다. 사장님이 만드신 비밀 특제 소스로 끓이는데 라면 스프가 약간 들어가긴 하지만 거의 해물탕처럼 진한 국물의 맛이 느껴진다.
라면을 먹은 후 라죽을 끓여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난 이미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원래 단무지만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무생채 같은 김치도 주셨다. 워낙 솜씨가 좋으신 듯 다 맛있다.
혼자만 있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이 가게를 찾는 건 거의 젊은 사람들인데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센스가 참 대단한 것 같았다.


사장님이 두유기를 새로 샀다며 소리가 나도 괜찮냐고 물어보신다. 두유 가는 요란한 소리를 들으면서 나 지금 배 터질 거 같은데 두유 주시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 쓸데없는 상상을 하는 MBTI N이다. ㅎㅎ 그런데 진짜 두유를 먹어보라고 주셔서 으아악~~
독일제 기계로 만든 두유도 맛있었다. ㅎㅎ

속초중앙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본 가장 웨이팅 많은 집 Top 3(그냥 내 느낌이고 전혀 공식적이지 않음)
막걸리술빵... 여긴 밤에도 낮에도 줄이 어마어마했다.

인생역전... 오징어누룽지순대가 주력 메뉴인듯한데 외국인 아저씨가 '오징어순대 만원 만원'을 외치고 계셨다. ㅎㅎ

속초새우아저씨... 여긴 예전부터 유명한 듯

요즘 만석닭강정은 인기가 없는 건지 내가 봤을 땐 가게 앞이 진짜 한산했다.

루나씨 속초중앙시장점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0시
요즘엔 여행 가면 소품점 구경을 꼭 가본다. 그 지역을 기억할 수 있는 엽서나 마그넷 같은 걸 하나씩 사면 볼 때마다 여행의 추억이 떠올라서 참 행복하다.

강원도 커피들도 있었는데 넘 궁금하지만... 커피에 매우 신중 ㅎㅎ

마그넷 종류가 아주 많다. 제일 신기했던 건 오징어... 가까이서 봐도 진짜 오징어 같은 비주얼이다.


짜잔~ 내가 고른 것은 수영하는 남자의 오동통한 뒤태가 돋보이는 마그넷과 속초아이 마그넷이다.


이번에 묵었던 호텔은 UH 플랫 더 속초
속초 여행하기 딱 좋은 오션뷰 호텔로 추천.
이번에 브랜드 앱이 나왔다고 하는데,
STATION by UHC 앱에서 객실을 예약하면 최저가에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한다.
UH 플랫 더 속초 예약하러 가기🌊
Written and Pictured by. 오늘더맑음 (네이버 블로그 shinydays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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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 가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이 바로 속초중앙시장이다. 숙소인 UH FLAT The 속초에서 속초중앙시장까지는 도보로 6분 거리라 1박2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두 번이나 들를 수 있었다.
첫날 도착해서 호텔에서 조금 쉬다가 저녁도 먹고 시장 구경도 하려고 나서는 길...
기분이 좋아서 내 눈에만 구름이 하트로 보이는 건가? ㅎㅎ
핑크랑 회색이 어우러진 저녁의 속초 하늘...
속초중앙시장이었는데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나?
다복홍게라면
영업시간 : 10시 ~ 20시(월, 화, 목, 금, 토)
10시45분 ~ 20시(일)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요기 진짜 꼭 소개해 드리고 싶다. 네이버 평점이 넘 좋아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혼밥이 가능할지... 그래도 도전~
웨이팅이 많아서 가기 힘든 곳이라는데 평일 저녁때라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테이블이 다섯 개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가게인데 이미 한바탕 휩쓸고 간 듯하고 한 테이블만 식사 중이었다.
메뉴는 장칼국수, 감자칼국수, 째복칼국수, 해장 홍게라면, 한마리 홍게라면, 가리비 홍게라면이 있다. 이왕 먹는 거 제일 비싼 가리비 홍게라면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가리비가 좋지 않다고 하셔서 한 마리 홍게라면으로 바꿨다.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슬로푸드'라고 적혀있는데 시간이 꽤 걸려서 바깥 사진 찍는 중...
네이버 평점 4.86... 지금 찾아보니 4.84인데 정말 평점이 꽤 높다.
기다리던 홍게라면이 나왔다. 비주얼이 아주 흡족하다. 라면 위에 홍게가 나오는 그런 흔한 라면이 아니다. 홍게와 조개들을 먼저 먹은 후 그 국물에 라면을 끓여 먹는다.
사장님이 직접 살 바르는 것도 알려주셨는데 살이 꽉 차있어서 먹을 게 아주 많았다. 그리고 혼자인데도 1마리가 아니라 다리를 좀 더 주셔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
홍게를 다 먹고 이제 홍합과 조개를 건져서 먹는 중...
이제 라면을 끓여먹을 시간... 라면은 과학이라 타이머로 시간 맞추고 아주 쫄깃하게 끓여먹었다. ㅎㅎ
그런데 국물에서 전혀 라면 스프맛이 나지 않는 게 신기해서 사장님께 여쭤봤다. 사장님이 만드신 비밀 특제 소스로 끓이는데 라면 스프가 약간 들어가긴 하지만 거의 해물탕처럼 진한 국물의 맛이 느껴진다.
라면을 먹은 후 라죽을 끓여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하는데 난 이미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원래 단무지만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무생채 같은 김치도 주셨다. 워낙 솜씨가 좋으신 듯 다 맛있다.
혼자만 있어서 사장님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이 가게를 찾는 건 거의 젊은 사람들인데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센스가 참 대단한 것 같았다.
사장님이 두유기를 새로 샀다며 소리가 나도 괜찮냐고 물어보신다. 두유 가는 요란한 소리를 들으면서 나 지금 배 터질 거 같은데 두유 주시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을 했다. 나... 쓸데없는 상상을 하는 MBTI N이다. ㅎㅎ 그런데 진짜 두유를 먹어보라고 주셔서 으아악~~
독일제 기계로 만든 두유도 맛있었다. ㅎㅎ
속초중앙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본 가장 웨이팅 많은 집 Top 3(그냥 내 느낌이고 전혀 공식적이지 않음)
막걸리술빵... 여긴 밤에도 낮에도 줄이 어마어마했다.
인생역전... 오징어누룽지순대가 주력 메뉴인듯한데 외국인 아저씨가 '오징어순대 만원 만원'을 외치고 계셨다. ㅎㅎ
속초새우아저씨... 여긴 예전부터 유명한 듯
요즘 만석닭강정은 인기가 없는 건지 내가 봤을 땐 가게 앞이 진짜 한산했다.
루나씨 속초중앙시장점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0시
요즘엔 여행 가면 소품점 구경을 꼭 가본다. 그 지역을 기억할 수 있는 엽서나 마그넷 같은 걸 하나씩 사면 볼 때마다 여행의 추억이 떠올라서 참 행복하다.
강원도 커피들도 있었는데 넘 궁금하지만... 커피에 매우 신중 ㅎㅎ
마그넷 종류가 아주 많다. 제일 신기했던 건 오징어... 가까이서 봐도 진짜 오징어 같은 비주얼이다.
짜잔~ 내가 고른 것은 수영하는 남자의 오동통한 뒤태가 돋보이는 마그넷과 속초아이 마그넷이다.
이번에 묵었던 호텔은 UH 플랫 더 속초
속초 여행하기 딱 좋은 오션뷰 호텔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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